손흥민(29)의 새로운 동료가 된 데얀 클루셉스키(21, 이상 토트넘)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대한 설렘과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쿨루셉스키 

임대 영입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으며,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쿨루셉스키는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만능 2선 자원이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 나서서 4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1일 토트넘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클루셉스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클루셉스키는 "이 자리에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토트넘이 나에게 준 이 기회를 고맙게 생각한다. 

나는 15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생각하고 있었다. 항상 '언제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왔다. 

이런 기회가 왔을 때 두 번 고민하지 않았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 동료들과 함께 뛰고 공격하고 수비하고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득점도 하고 싶고 어시스트도 기록하고 싶다. 항상 앞으로 나아가고 싶고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이 팀의 신선한 에너지와 새로운 팀으로 옮겼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행복하다.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고 구단과 선수들을 알아가고 싶다. 꿈이 실현됐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클루셉스키는 21세의 젊은 선수지만,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0까지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이 팀에서 잘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다양한 것을 배웠다. 주변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빨리 뛰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두 명의 다른 감독을 경험했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는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토트넘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굉장히 훌륭한 감독이며 승자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배우고 싶다. 

이 팀에는 아주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내 플레이 스타일로 그들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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