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최희섭-김상현 이후 처음 KIA 거포 잠재력 비거리 하나로 다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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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최희섭-김상현 이후 처음 KIA 거포 잠재력 비거리 하나로 다 증명했다

토쟁이티비 0 504 2022.05.17 17:57

 KIA의 패색이 짙었던 15일 잠실 LG전 9회. 실낱같은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3루 더그아웃에 앉은 KIA 팬들은 한 선수의 타구를 그저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그간 봤던 타구의 궤적보다는 분명 뭔가가 달랐다.


지난 9일 SSG와 KIA의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우타 거포 유망주 임석진(25)이 날려

 보낸 공은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놀라움을 살 수밖에 없었다. 2-6으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임석진은 이우찬의 4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힘껏 잡아 당겼다.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 체구의 이 선수가 날린 공은 잠실구장 좌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졌다.


조금만 더 날아갔으면 장외로 넘어갈 뻔한 공에 

KIA 팬들은 한참이나 타구를 바라보더니 뒤늦게 환호를 내질렀다. 

경기를 중계한 스포티비(SPOTV) 중계진도

 엄청난 비거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현 해설위원은 "인사이드 스윙이 완벽했고, 체중 이동도

 좋았다"면서 타격 기술도 칭찬했다. 공식 비거리는 135m였다.


경기의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지만, 

임석진이라는 유망주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한 방으로 팬들은 

하나의 가능성과 함께 귀가할 수 있었다. 

이 홈런을 본 한 해설위원은 "KIA에도 좋은 홈런 타자들이

 있었지만 최형우의 경우는 힘보다는 기술로 치는 

선수였다"면서 "이범호와 전체적인 그림이 비슷한 궤적이었다.

 저 위치에 홈런 타구를 떨어뜨릴 수 있는 KIA 타자는 

최희섭 김상현 이후 처음 아니었을까"라고 놀라워했다.


타격 컨디션이 좋은 시기에 홈런을 뽑아낼 수는 있지만, 그 홈런을 저곳까지 날려보는 건 

분명 운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그만한 힘을 갖추고 있음은 이 홈런으로 분명하게 증명했다. 

상대적으로 거포 유망주가 부족해 자원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KIA가 트레이드 칩으로 임석진을 지목한 건 다 이유가 있다는 것도 보여줬다.


서울고 시절부터 힘은 장사라는 평가를 받은 임석진이다. SSG가 그를 1라운드에 뽑은 이유이기도 했다. 

거포로 클 수 있다는 칭찬이 잇따랐다.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데릭 메이 SSG 퓨처스팀(2군)

 타격코치가 부임 직후 가장 인상적으로 바라본 것도 임석진의 파워라는 재능이었다. 

메이 코치는 "현재 선수단에서 거포로 클 수 있는 자원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임석진의 이름을 가장 먼저 꺼냈을 정도였다.


사실 SSG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

 항상 기대를 모았지만, 1군의 벽을 넘지 못하거나 

1군 추천을 받을 수 있는 2군 실적을 쌓지 못했다.

 항상 성실하게 훈련을 하는 훈련 벌레로도 유명했지만, 

너무 스스로를 옭아매는 성격도 문제였다. 

임석진 스스로도 자신의 성격이 문제라고 했다. 

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그 성격을 많이 고치고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성적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1군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 임석진은 이제

 KIA 유니폼을 입고 심기일전을 다짐하고 있다. KIA는 임석진이 필요해 영입했고, 쓰려고 데리고 왔다. 

어떤 평가의 벽에 막혀 있었던 SSG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임석진도 기회라고 생각한다. 

거포는 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임석진에 대한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1~2년 뒤에는 15일 홈런과 같은 장면을 조금 더 자주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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