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 아스날이 있다면, 세리에에는 피오렌티나가 있었다.
17일 오전 1시 30분 이탈리아 제노아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펼쳐진 2021-22
세리에A 경기에서는 피오렌티나가 삼프도리아에 1-4로 패배하며 6위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피오렌티나는(36경기 승점 59) 리그 6위 로마(37경기 승점 60)를
누르고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티켓을 가져갈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한 삼프도리아에 일격을 허용하며 제 발로 기회를 날렸다.
경기는 단 16분만에 끝났다. 삼프도리아의 알렉스
페라리는 우측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왼쪽 가슴에
맞추는 슈팅 아닌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키퍼는 물론,
관객들마저 예측이 불가능한 기가 막힌 가슴 트래핑 슈팅이었다.
이어 천하의 호날두를 작아지게 만들었던 '콸장군' 콸리아렐라가 경기시간 30분 불을 뿜었다.
콸리아렐라는 박스 안으로 투입된 압델하미드 사비리의 슈팅을 가벼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띄웠고, 공은 골키퍼를 넘기며 골문 안으로 꽂혔다.
전반 종료 직전 피오렌티나도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미드필더 지아코모
보나벤투라의 슈팅이 알프스 산맥을 가르며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삼프도리아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경기시간 71분에는 모르텐 토스비가 박스 안에서 컷백을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83분에는 '콸장군'의 골을 도왔던 사비리가 골키퍼를 얼어붙게
만드는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피오렌티나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갈랐다.
피오렌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 자신들의 코너킥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PK를 얻어내며 1골을 따라붙었으나 '3점'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이날 패배한 피오렌티나는 꼴찌 팀 베네치아와 무승부를 거둔 로마를 끌어내리고
유로파리그를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반면 삼프도리아는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사했다.
양 팀의 대진 난이도 상 피오렌티나의 유로파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음 상대는 UCL을 확정지은 유벤투스다.
반면 AS로마의 다음 상대는 리그 중위권 팀인 토리노다.
이와 더불어 승점 상 동률인 8위 아탈란타 또한 리그 14위 엠폴리를 만난다.
한때 UEL을 바라보던 피오렌티나는 최악의 경우 컨퍼런스리그
(UECL) 진출마저 불가능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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