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전 스승이 황의조가 뛰고 있는 지롱댕 드
보르도 감독에 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보르도는 2부 리그 강등이 확정적이다.
이에 보르도 이사진은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보르도 이사진은 가장 먼저 다비드 기옹 감독을 교체할 전망이다.
그리고 그 대체자로 석현준 스승이었던 로항 바틀
전 트루아 AC 감독 이름이 제기되고 있다.
바틀 감독은 트루아를 2020/2021 프랑스 리그2 우승을 시키며 이번 시즌 리그1 승격을 이러냈다.
당시 그는 석현준을 신뢰하며 꾸준히 기용했었다. 바틀 감독은 ‘스포탈코리아’에 “석현준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Foot sur 7'은 “46세인 바틀 감독은 이미 리그2 우승 경력이 있기에
그의 보르도 합류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바틀 감독이 위기의 보르도를 구할 것으로 보았다.
바틀 감독은 이미 황의조에 대해 평가했었다.
이번 시즌 18라운드 경기에서 황의조는 트루아
상대로 극적인 역전 헤더 결승골을 기록했었다.
바틀 감독은 황의조 골에 넋이 나간 표정을 보였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보르도 유일했던 (황의조의)
한방에 패했다”라며, 황의조 결정력을 칭찬한 바 있다.
그러나 황의조와 바틀 감독이 보르도에서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보르도 강등에 따라
황의조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는 보르도 강등에 따라 재정
확보를 위해 4명의 선수를 이적시킬 계획이며 그중에 1순위로 황의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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