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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30 2022.02.01 12:5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까. 

머지사이드 블루, 에버턴이 새로운 감독과 허리 강화로 상승세를 정조준한다.


에버턴은 1일 현재(이하 한국시간) 2021∼2022 EPL에서 16위를 달리고 있다. 

EPL은 18, 19, 20위가 EFL(2부 리그)로 강등된다.

 타 구단들보다 몇 경기를 덜 치르긴 했으나 중위권보단 하위권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이에 에버턴은 사령탑을 바꿨다. 지난달 16일 하락세의 원흉이 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결별했다. 소문이 무성했던 가운데 최종 선택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EPL 전설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지도자의 길을 밟은 후에는 최근까지

 친정팀인 첼시를 지휘했으나 동행은 길지 않았다. 야인이 된 램파드 감독은

 1년 동안 휴식을 취했고 에버턴의 부름을 받아 다시 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램파드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허리 강화를 꾀했다. 토트넘홋스퍼에서 신성으로 활약했으나

 예년만 못한 경기력에 그친 델레 알리가 시발점이었다.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핵심

 자원으로 뛰었으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이후 완전히 눈밖에 났다. 

이헤 램파드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에버턴에 입성했다.


또 다른 기대주도 품었다. 주인공은 도니 반 더 비크다. 반 더 비크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지난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으나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에 임대 이적으로 에버턴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즉 감독, 신입생 그리고 구단까지 모두가 ‘분위기 뒤집기’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잔여 시즌에 임하게 됐다.

 EPL 후반기는 에버턴의 활약 여부에 많은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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