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짐 스몰 메이저리그

 수석 부사장을 만나 MLB 개막전 한국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가 18일 스몰 수석 부사장과 만나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총재와 스몰 수석 부사장은 올 시즌 종료 후 KBO-MLB 아시아 투어 경기 및 MLB 개막전 한국

 개최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했다. 허 총재는 KBO 리그 개막전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포함해 MLB 시범경기에 KBO 리그 구단 참여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홈런더비 X'를 비롯, 야구 국제화를 위한 여러 교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

홈런더비 X'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벤트다.

KBO와 MLB는 한국과 미국 등 세계 야구팬들을 위한 공동 이벤트 개최 및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미팅에서는 세계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관련해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MLB 사무국은 WBC 대회 일정, 개최지 등을 포함한

 세부 추진 계획을 곧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고 KBO는 이에 맞춰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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