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을 잡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22-108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40점)가 4쿼터에만 21점을 몰아친 끝에 6연승을 

질주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23점, 클레이 탐슨이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휴스턴은 크리스찬 우드가 24점, 케빈 포터 주니어가

 17점을 올렸으나 커리를 막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는 모제스 무디와 위긴스의 외곽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0점을 연속으로 내준

 휴스턴은 우드가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흔들리던 골든스테이트는 게리 페이튼

 2세와 커리의 득점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그렇게 골든스테이트가 23-25로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 들어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탐슨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안 토스카노-앤더슨이 잇달아 득점하며 휴스턴을 두들겼다. 신이 난 골든스테이스트는 위긴스가

 공격을 이끌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도망갔다. 쿼터 막판 들어 잇달아

 외곽포를 허용하며 주춤한 골든스테이트는 61-5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가 시작되자 휴스턴이 포터와 우드의 3점슛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쫓기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연속 6득점을 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상황을 수습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다시 외곽포를 가동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18점 차까지 끌려가던 휴스턴은 포터와 에릭 고든의 3점슛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조쉬 크리스토퍼에게 쿼터 엔딩 버저비터를 맞은 골든스테이트는 87-7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돌입한 골든스테이트는 조나단 쿠밍가가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받는 악재까지 겹치며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이후 양 팀은 개리슨 매튜스와 커리가 공격을 주도하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혼전 속 골든스테이트가 커리를 앞세워 9점 차로 도망갔다.

휴스턴은 포터의 3점슛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커리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커리의 원맨쇼에 위긴스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골든스테이트가 종료 2분을 남기고 115-106으로 달아났다.

상승세의 골든스테이트는 케본 루니가 공격 리바운드 후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유를 찾은 골든스테이트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폭넓게 로테이션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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