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이틀 연속 12회 연장 혈투를 벌이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던 두산 베어스가 그 여파로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자멸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4연패 부진에 빠진 두산은 20승1무18패를 기록, 선두 SSG(27승2무12패)와 6.5경기 차로 벌어졌다.
두산과 SSG는 17일과 18일 각각 4시간48분, 4시간44분 동안 연장 12회 혈투를 벌였다.
두 경기 모두 SSG가 앞서가다 두산이 추격에 성공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그러나 두산은 하루도 웃지 못했다. 17일에는 9-9로 비겼고 18일에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11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안타성 타구를 치고도 2루 주자 정수빈과
1루 주자 안재석의 판단 미스로 더블 플레이를 당했고, 결국 2-5로 졌다.
두 팀 모두 연장전을 치렀지만 두산이 승리를 따내지 못해서였을까.
이날은 두산의 집중력 저하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허경민을 대신해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찬 박계범의 수비가 아쉬웠다.
박계범은 2회초 1사 1, 3루에서 하재훈의 강한 땅볼 타구를 제대로 캐치해지 못했고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타구가 워낙 빠르긴 했으나 야수 정면으로 오는 타구였는데 박계범이 이를 피하듯 몸을
옆으로 트는 바람에 공을 잡지 못했다. 안타로 기록됐지만 박계범의 미스 플레이였다.
3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박계범이 최지훈의 짧은 타구를 쫓아가다 잔디에 스파이크가 박혀 넘어지면서
안타를 허용했다. 타구의 체공 시간이 길어 정상적으로 달려갔다면 충분히 잡을 수도 있었다.
SSG는 최지훈의 행운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2-0으로 벌렸다.
다행히 두산은 3회말 안권수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재환의 2타점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투수들의 난조가 이어졌다. 4회초 선발 최승용이 1사 만루에서 교체,
두 번째 투수 박정수가 등판했다. 17일 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졌던 박정수는 하루만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박정수는 제구의 난조를 보였고 최정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져 밀어내기 볼넷으로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는 케빈 크론을 상대하다 폭투를 범해 역전까지 내줬다.
이에 17일과 18일 등판한 박신지가 또 호출을 받았는데 박성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주저 앉았다.
분위기가 상대에게 넘어간 상황에서 타선도 힘을 내지 못했다.
3회 3득점 이후 계속해서 침묵하던 두산 타선은 8회말 1사 1, 3루의 마지막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강승호와 김재환이 모두 땅볼로 물러났고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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