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진이 흔들린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100만 달러 사나이,
리오 루이즈를 대수비라도 기용하기 위해 콜업을 해야 하나.
류지현 LG 감독은 수비를 중시하는 편이다. 지난해보다는 조금 달라졌지만,
1군 엔트리에 수비 능력이 좋은 백업 선수들이 주로 포함된다.
경기 후반 리드하는 경기에선 내야 수비를 강화하는 교체가 항상 있다.
유격수는 오지환이 리그 톱클래스 수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3루수,
2루수, 1루수는 조금 다르다. 3루와 2루가 가능한 외국인 루이즈가 2군에 내려가 있기 때문이다.
1루수는 지난해까지 외야수로 뛴 채은성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아직 1루 수비가 매끄럽진 못하다.
3루수는 주로 문보경이 뛰고, 리드하는 경기 후반에는 베테랑 김민성이
대수비로 나선다. 2루는 서건창이 주전인데 수비 폭이 좁은 편이다.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6회까지 7-0으로 리드하자, 7회 3루수 문보경 타석에 김민성이 대타로
나섰고 7회말 3루수로 들어갔다. 8회말 수비에선 1루수 채은성을
빼고 손호영, 유격수 오지환 자리에 이상호를 대수비로 기용했다.
공교롭게 8회말 박경수의 타구는 김민성의 포구 실책, 송민섭의 타구는 이상호가 포구 실책으로 놓쳤다.
실책 2개가 빌미가 돼 8회말 3실점(비자책)을 허용했다. 7-3으로 점수가
좁혀지고, 2사 1,2루가 되자 필승조 정우영이 등판해 삼진으로 불을 껐다.
20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류지현 감독은 전날 1루수 손호영, 유격수 이상호 대수비 기용에 대해
설명했다. 손호영이 2군에서 유격수로 많이 뛰었다. 이상호는
1군에서 2루수-1루수-유격수-3루수 순서로 많이 출장하고 있다.
류 감독은 “조금 더 안정감 있는 수비를 위해서였다. 수비 폭은 젊은 선수들이 넓은 편이다.
그러나 송구에서 안정감은 이상호가 더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상호가) 어제 움직임이
유격수 쪽에서 스텝을 어려워 하더라. 그런 부분을 체크하고, 다음 번 선택에 고려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내야 대수비로 1순위였던 구본혁 같은 역할에 대해서는 "이상호가 내야
포지션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러나지 않지만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대타, 수비 여러 포지션에서 잘 해주고 있다. 어제 실책을 했지만,
크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선택에 참고는 될 것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는 3루수 김민성, 2루수 이상호가 선발 출장했다. SSG 좌완 김광현을 겨냥해 “워낙
슬라이더가 좋은 투수라 그래도 경험을 많이 해 본 타자가 확률적으로 높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좌타자인 문보경(3루수), 서건창(2루수)은 벤치 대기였다.
이상호는 2회 첫 타석에서 김광현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중간 2루타로 출루,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김민성은 삼진 2개를 당한
후 6회 2사 후 세번째 타석에서 김광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8회초 공격에서 2사 1,2루에서 김민성 대신 대타 이천웅이
나서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이상호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3으로 앞선 8회말 수비에서 1루수로 문보경,
3루수로 2루에 있던 이상호가 옮겨가고, 2루수에
서건창이 들어갔다. 수비 강화였다. 그러나 8회말 2사 후 투수 옆 3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박성한이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오태곤의 적시타로 4-4 동점이 됐다.
9회말 무사 1,2루에서 최지훈의 중견수 뜬공 때 내야 수비 실책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루 주자가 3루로 태그업하자 중견수가 3루로 무리하게 공을 던졌고, 3루수 이상호가 베이스
앞에서 커트해 2루로 태그업한 1루 주자를 잡으려고 2루로 송구했다. 하지만 송구가 옆으로 치우쳤고,
2루수 서건창이 글러브에 튕기고 뒤로 빠뜨렸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3루로 진루한 김민식이 홈까지 밟아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루이즈는 4월 한 달 동안 1할7푼1리(76타수 13안타)로 KBO리그 투수들에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9경기에 출장해 32타수 7안타, 타율 2할1푼9리를 기록 중이다
. 20일 KT 2군과의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때렸다. 타구 질이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 타율 4할5푼5리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3루와 2루 수비 불안을 덜기
위해서라도 루이즈가 빨리 타격감을 회복해 1군으로 복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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