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0일(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뛰어난 왼발잡이 선수를 데려오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바스토니 영입을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테 감독은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더 많은 선택지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선택한 선수는 바로 바스토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바스토니는 유로2020 이탈리아 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다. 그는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에서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 사이의 이적료가 책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미 바스토니 영입을 노린 바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 그를 데려오려 했다"라며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바스토니 계약 과정에서 토트넘을 확실히 유리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바스토니는 센터백으로서 왼발잡이라는 강점을 지닌 선수다. 훌륭한 빌드업과 패스 능력을 갖췄고,
뛰어난 판단력을 갖췄다. 올 시즌 총 43경기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고, 세리에A 30경기 중 28경기를 선발로 나설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더 부트 룸'은 "바스토니는 어린 나이에도 인터 밀란의
스타 중 한 명이다. 결정적으로 그는 왼발잡이다"라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과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토트넘에서 다시 한번 재회를 노리고 있다.
'더 부트 룸'은 "이적료가 클 수 있다. 그러나 바스토니가 토트넘에 온다면 팬들을 흥분하게 할
계약이다"라며 "콘테 감독이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스리백에 알맞은 인물을 영입할 수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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