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의 윙어 앙헬 디마리아(34)가 7년 간의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동행을 마친다.

PSG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라운드 FC메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미 리그1 우승을 확정한 PSG는 킬리안 음바페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로 뒤숭숭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메스전은 디마리아가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디마리아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팀

 색깔을 만들었다"며 "나무랄 데 없는 선수로 팬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피카(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거친 디마리아는 2015년 PSG로 이적했다.

맨유에서의 부진과 달리 PSG에서 기량을 되찾으며 7년 간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PSG에서 196경기에 나와 55골을 기록했다.

5차례 리그 우승을 비롯해 PSG가 리그1 최고 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PSG를 떠나는 디마리아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BBC는 "디마리아는 유벤투스와 링크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SG의 주공격수인 음바페도 계속해서 이번 

시즌을 마치면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음바페는 2021-22시즌 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갈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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