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팀의 연패를 끊었다.
1회부터 복통으로 힘들었지만 오히려 집중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했다.
나균안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롯데는 4-0으로 승리해 4연패를 탈출했다.
나균안이 올 시즌 선발투수로 나선 건 이날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롱릴리프 역할로 팀을 위기 때마다
구해왔다. 하지만 김진욱의 2군행으로 기회를 얻었다. 경기 전 서튼 감독은 “나균안이 김진욱을 대신할
최선의 옵션이다. 현재로서는 당분간 나균안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거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균안은 이런 사령탑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6⅔이닝 동안 투구수는 86개였고 스트라이크
비율이 76%에 달했다. 직구, 포크볼, 커터를 적절히 활용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가 찍혔다.
7회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2루타,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만들었지만
마운드에서 투수코치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침착하게 박세혁을 병살타 처리했다.
롯데 팬들은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리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나균안을 향해 기립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경기 후 나균안은 “연패를 끊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역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
처음에 코치님이 오늘 3이닝만 던진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기회를 더 주셔서 7회까지 던지게 됐다”고 밝혔다.
나균안은 두산전 시즌 2번째 등판이었다. 4월 8일 사직 두산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투수 이승헌이 ⅔이닝 4실점 하며 조기 강판돼
1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호투했던 경험이 이날 도움이 됐다. 나균안은
“사직에서 잘 던졌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 경기 전에 사직 영상을 보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7회 마지막 투구를 하는 순간을 회상하면서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나균안은 “그때는
진짜 마지막 공이라고 생각하고 던졌다. 코치님이 마운드에 올라오셨을 때 ‘땅볼 유도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최대한 낮게 낮게 던지려고 했다”며 “병살타를 유도한 뒤 코치님이 올라오시는 걸 보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1회부터 배가 너무 아팠다. 근데 중간에 화장실에 가면 긴장이 풀릴 것 같아서 참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7회 마운드 내려간 뒤에 (김) 원중이형 던지는 것도 못 보고 바로 화장실에 갔다.
다시 덕아웃으로 오니까 이미 우리가 공격을 하고 있더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나균안은 “사직 두산전 때보다 더 많은 함성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며 롯데팬들의 응원에 감사했다.
팀의 연패를 끊는 것은 에이스의 몫이다. 나균안은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팀의
연패를 끊었다. 이날 나균안이 에이스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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