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클리프 알렉산더를 내보내고 DJ 화이트와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치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관심은 화이트의 출전 여부였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18일 무릎이 좋지 않아 2주 진단을 

받은 알렉산더 대신 DJ 화이트를 영입했다.

화이트는 4경기에서 평균 15분 55초 출전해 8.3점 

6.8리바운드 1.5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했다.

알렉산더의 부상 진단 기간이 끝났다. 가스공사는 알렉산더와 

화이트 중에서 선택을 해야 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지난달 30일 전주 KCC와 맞대결을 마친 뒤

 “알렉산더는 무릎이 안 좋은데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구단과 협의를 해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화이트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백업이

 약한 상황에서 두경민과 김낙현의 체력을 세이브 할 수 있어야 한다. 트랜지션에서 공을 가지고 넘어갈 수 있고,

 투맨게임 디펜스에서 발놀림이 가능하고, (속공을) 달릴 수 있다. 하드웨어와 높이는 알렉산더가 있지만, 

그 능력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한 끝에 교체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알렉산더를 화이트로 교체할 의사를 내비쳤다.

1일 KBL에 확인한 결과 가스공사는 알렉산더 대신 화이트를 시즌 대체로 영입했다고 한다. 

화이트는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시즌 5번째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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