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리그 전반기에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2022년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체중 감량을 요구했기 때문에 극적으로 개선됐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전반기 케인은 우리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4경기 동안 겨우 1골에 그쳤기 때문이다.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케인은 지난 시즌 EPL 득점왕(23골)과 도움왕(14도움)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 시즌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케인의 부진은 익숙지 않았다.

여러 의견도 오갔다. 케인은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출마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휴식기를 못 가진 부분을 원인으로 꼽았다.

당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모양이다. 케인이 부진하던 당시 과체중으로 최고의 몸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 감독이 특별 관리에 나섰다. 영국 '런던 월드'에 따르면 "12월에 콘테 

감독은 케인에게 특히 중점을 둔 체중 감량을 요청했다. 

그리도 이 결정이 케인의 시즌 전환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풋볼 인사이더'는 "많은 사람들이 시즌 초반 케인의 부족한 폼의 원인으로 맨시티로 이적하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그것은 약간의 속임수였다. 우리는 그가 체중 관리와 제철 식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는 훈련량에 따라 식단을 조절한다. 

무알코올 규칙과 시합 전에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마도 그는 실수했고 누누 산투 감독 밑에서 평소처럼 엄격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 같은 사람이 클럽에 오면 집중하고 열심히 체중 감량에 몰두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케인은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부활했다. 

어느새 리그 16골로 득점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케인의 부활로 토트넘의 성적도 오르기 시작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4위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