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상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PL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2021-22시즌 EA 스포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리그 29경기에 나서 15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의 활약 속에 맨시티도 리그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리버풀에 승점 1점 앞서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무국은 "2019-20시즌에도 수상했던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가 6번째 리그 우승에 다가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20개 구단의 주장과 전문가,
팬 투표를 합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아쉽게
수상이 좌절됐다. 그는 리그 34경기에 나서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1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벽을 넘진 못했다. 손흥민 외에도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주앙 칸셀루(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스햄튼),
제러드 보웬(웨스트햄) 등이 최종 8인 후보에 올랐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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