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떠난 자원들 중 꽤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랬기에 이른바 '믿고 쓰는 LG산'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과연 이번에도 또 트레이드 노림수가 통할 것인가.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21일 전격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가 KT에 내야수
장준원(27)을 내주는 대신 KT로부터 2023년 5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였다.
경운초(김해리틀)-개성중-경남고를 졸업한 장준원은 2014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23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우타 내야수로 입단 당시 계약금은 1억원이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올해로 프로 입단 9년 차가 됐다.
그러나 장준원은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총 93경기에 출장해 타율
0.181(105타수 19안타) 1홈런 7타점의 개인 통산 성적을 남겼다.
2020 시즌 가장 많은 46경기에 출장한 장준원은 지난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결국 트레이드의 운명을 안게 됐다.
사실 LG에서 장준원의 자리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미 올 시즌 채은성까지
외야수에서 1루수로 변신한 가운데, 오지환과 서건창, 김민성, 문보경이라는 든든한
주전급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이상호와 손호영,
송찬의, 이영빈, 정주현도 콜업 가능한 내야수들이다.
LG는 "현재 선수단 구성상 장준원의 출장 기회 보장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 내년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져오면서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많은 선수들이 트레이드를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준원 역시 KT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관심이 쏠린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준원에 대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라면서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도 갖춰 팀 전체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LG는 트레이드를 통해 떠난 선수들이 공교롭게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두산과 1:1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함덕주를 품에 안은 대신 내야수 양석환을 내줬다.
때마침 양석환은 삼성으로 떠난 오재일의 1루 자리를 완벽하게
꿰차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22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며 장타력까지 증명했다.
이어 LG는 키움과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서건창을 데려오고 투수 정찬헌을 보냈다.
당시 LG는 숙원이었던 2루수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키움은 당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논란으로 한현희와 안우진 등을 쓸 수 없는 상황서 정찬헌이 구세주나 다름 없었다.
정찬헌은 올 시즌에도 키움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돌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모든 트레이드는 양 팀의 필요로 이뤄지며 '윈-윈'을 원한다. KT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올 시즌 종료 후 군 입대를 해야 한다. 현재 신본기가
주전급 백업으로 버티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장준원이라는 확실한 백업 유틸리티
내야 자원을 영입하게 됐다. 과연 장준원이 LG를 떠나 KT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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