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 3명의 스프링캠프 합류가 지연됐다.

KIA는 1일 전남 함평에 위치한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2022시즌을 대비한 첫 훈련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던 외국인 선수 

1명과 국내 선수 2명은 훈련장에 오지 못했다.

1월말 입국한 외국인선수는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국내 선수 1명도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일 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이 밖에 다른 1명의 선수는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 선제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이 선수는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일단 격리하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치료와 격리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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