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무리 김강률이 어깨 통증으로 말소되며 필승조에 큰 공백이 생긴 두산.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홍건희의 임시 마무리 이동과
함께 신인투수 정철원으로 셋업맨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정철원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팀의 5연패 탈출을 뒷받침한 아웃카운트 4개였다.
정철원은 5-3으로 앞선 7회 선발 최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최원준이 선두 DJ
피터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2점 차 추격을 허용한 상황. 롯데의 분위기가 오름세였지만
정철원은 이에 개의치 않고 최고 150km의 강속구를 씩씩하게 뿌리며
안중열-김민수-이호연을 10구 삼자범퇴 처리했다. 적재적소에 곁들인 슬라이더와 포크볼도 일품이었다.
정철원은 9-3으로 리드한 8회에도 등판해 첫 타자 황성빈을 투수 땅볼 처리했다.
이후 이학주를 볼넷, 안치홍을 우전안타로 각각 내보낸 뒤 김명신에게 바통을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이후 김명신이 이대호의 우전안타로 만루에 처한 가운데
고승민에게 1타점 내야땅볼을 맞으며 승계주자 1명이 홈을 밟았다.
비록 1점을 내줬지만 결과적으로 정철원의 1⅓이닝은 롯데의 추격 흐름을 억제한 귀중한
아웃카운트 4개로 기록됐다. 김태형 감독도 경기 후 “최원준 뒤에 나온 정철원이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넘어갈 수 있었던 흐름을 지켜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정철원은 안산공고를 나와 두산의 2018 2차 2라운드 20순위 상위 지명을 받은 우완 파이어볼러다.
그러나 입단 초반 1군은 그에게 꿈의 무대였고, 결국 2년차인 2019시즌을
마치고 현역 입대를 택하며 강원도 속초에서 포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작년 6월 군에서 돌아온 정철원은 빠르게 몸을 만든 뒤 이달 초 정식선수 전환과 함께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김 감독은 “2군에서 제구가 좋고 구속이 잘 나와 계속 좋은 보고를
받았다. 정식선수가 되면 1순위로 올리기 위해 그 동안
투수코치와 함께 준비했던 선수”라고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철원은 지난 6일 잠실 KT전에서 감격의 1군 데뷔전을 갖고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새로운 필승조의 탄생을 알린 경기였다. 신인답지 않게 승부처에서 거침없이
한가운데에 강속구를 꽂는 대담함을 뽐내며 사령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김 감독은 “우리 팀에서 멘탈은 최고다. 어린 선수가 경기운영능력, 자세,
구위 등이 모두 좋다.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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