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의 모습(퍼포먼스)은 분명히 필요하다."
2019년 세이브왕(36세이브)이 타자로 돌아왔다. 하재훈은 2021시즌을 마치고 타자로 전향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를 부지런하게 소화해왔다. 과거 마이너리그 시절,
일본 독립리그 시절에 외야수로 뛰어본 경력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감각을 살렸다.
지난 1월 KIA 'FA 통산 147억원 사나이' 최형우와 합동 개인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래도 전문적으로 타자만 한 선수들에 비해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1개월 반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 했다.
18경기서 71타수 15안타 타율 0.211 4홈런 16타점 10득점 OPS 0.707을 기록했다.
애당초 김원형 감독은 아직 1군에서 뛰기엔 완성도가 낮다고 판단, 콜업할
생각이 없었다. 실제 애버리지도 낮고, 사사구(5개) 대비 삼진(22개)아 너무 많긴 했다.
그러나 김원형 감독은 1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하재훈을 전격 1군 등록했다.
2군에서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고, 팀 상황을 볼 때도 적절한 선택이었다.
팀 타선이 살짝 침체된 흐름이 있었고, 불펜 난조로
좋지 않은 흐름서 뭔가 분위기를 바꿀 필요는 있었다.
마침 하재훈은 그날 두산이 좌완 최승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까지 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변화구를 잡아당겨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나쁘지 않았다. 4타수 1안타 1타점. 수비 움직임도 괜찮았다.
김원형 감독은 20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첫 타석에서 안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그 이후 안타는
안 나왔지만, 스윙을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이 좋았다. 수비할 때 공을 따라다니는
움직임도 괜찮았다. 좀 더 1군에 있으면서 타자로서 적응하는 걸 보고 싶다"라고 했다.
현재 SSG 1군 외야는 주전급 백업 김강민이 재조정차 말소된 상태다. 우타자 하재훈은 좌타자
오준혁과 함께 오태곤~최지훈~한유섬을 뒷받침하는 백업 및 대타 요원에 가깝다. '테스트'의
인상을 풍기는 것도 사실이다. 21일 인천 LG전서는 6회 대타로 등장, 8회까지 두 타석을
소화했다. 두 타석 모두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었으나 타점 생산에 실패했다.
김원형 감독은 냉정했다. 일단 "2군에서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고, 한번 보고 싶어서 올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면 시즌 끝까지 1군에 있을 수도 있다. 반대로
상황에 따라 2군에서 더 준비해야 할 것 같으면 다시 갈 수도 있다"라고 했다.
하재훈을 단순히 테스트를 위해 1군에 올린 게 아니라는 의미다. 기존 외야수들과 똑같은 잣대로
평가하겠다는 의지다. 김 감독은 "여기서(1군에서) 경험을 쌓고 그런 건 좀 아닌 것 같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올렸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의 모습은 분명히 필요하다"라고 했다.
경험 쌓는 용이 아닌, 뭔가 보여달라는 메시지다. 세이브왕이란
타이틀을 내려놓고 타자로 새 출발한 하재훈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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