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인천 무너뜨린 정재희 기동매직 포항의 무서운 2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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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인천 무너뜨린 정재희 기동매직 포항의 무서운 2위 질주

토쟁이티비 0 817 2022.05.22 11:23

포항 스틸러스(포항)가 정재희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인천)을 제압하고, 2위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21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6승 4무 4패(승점 22, +5)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2, +4)와 승점,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우위를 점하며 2위에 위치했다

 인천은 5승 6무 3패(승점 21)은 5위에 머물렀다.

 

정재희, 전반 초반 멀티골 작렬

 

홈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세스가 원톱에 포진한 가운데 2선은 

이광혁-김승대-정재희가 뒤를 받쳤다. 중앙 미드필더는 이수빈-이승모, 

포백은 심상민-박찬용-박승욱- 신광훈, 골문은 윤평국이 지켰다.

 

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투톱은 무고사-이용재, 허리는 이주용-김도혁

-이강현-이명주-민경현, 스리백은 김동민-김광석-강민수,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전진을 시도한 포항이 주도권을 쥐어나갔다. 전반 8분 문전 앞에서 

모세스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코너킥에서는 박승욱의 

프리 헤더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11분 이광혁의 박스 안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인천 수비진을 두들기던 포항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엮어냈다. 심상민이 수비 뒷공간으로 절묘하게

 롱패스를 찔러넣었다. 쇄도하던 정재희와 경합하던 김동민이 걷어낸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때 정재희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승부의 균형추를 깨뜨렸다.

 

정재희는 2분 뒤 기세를 이어나갔다. 모세스의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하프 라인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인팅으로 김동민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태희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인천은 무고사를 앞세워 뒤늦게 반격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5분과 36분 무고사의 

두 차례 슈팅이 골문 바깥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포항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김광석, 이용재, 이강현 대신 송시우, 이동수, 아길라르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후반 5분 송시우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오른쪽으로 접어놓으며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오른편으로 살짝 벗어났다.

 

포항도 고영준, 허용준을 투입해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임상협과 허용준의 좌우 측면 공격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후반 14분 임상협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며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코너킥에서 박승욱의 헤더는 골문

 위로 떠올랐다. 후반 21분에는 허용준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득점으로 매듭짓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32분 홍시후, 델브리지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장신 수비수 델브리지를 

최전방에 포진시키는 변칙 작전이었다. 포항은 델브리지에게 대인 

마크를 붙이지 않고, 세컨볼을 따내는데 집중하며 적절하게 대응했다.

 

후반 36분 아길라르가 띄어준 프리킥을 김동민이 머리로 돌려놓은 공이 크로스바를 팅기면서

 끝내 포항의 포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포항은 실점 없이 2골차의 승리를 거뒀다.

 

포항,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2위 돌풍

 

포항은 2020시즌 K리그1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하며 ACL 티켓을 획득했다. 

김기동 감독은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1시즌에는 3위 주역인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오닐, 김광석, 최영준이 포항을 떠났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즌 중반에는 프렌차이즈 스타 송민규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심한 타격을 받았다

. 재정난과 주전급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포항은 지난 시즌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깜짝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은 더욱 암울했다. 포항 에이스인 강상우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것이다. 

그럼에도 김기동 감독의 '기동 매직'은 네버 엔딩 스토리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과의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히어로는 정재희였다. 민첩한 배후 침투와 골 결정력으로 단단한 인천의 수비를 붕괴시켰다. 

정재희는 지난 시즌 K리그2(2부리그) 전남의 FA컵 우승을 견인하며, 올 시즌 포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3라운드 전북전에서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스타트를 끊었는데 이후 9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 빠진 바 있다. 정재희의 이번 인천전 득점은 10경기 만이다.

 

무엇보다 이날 포항의 승점 3점은 매우 값지다. 최근 서울, 전북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진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기 때문이다. 또, 울산의 독주 체제와 전북이 주춤하는 흐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동매직' 포항이 올 시즌에도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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