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질만 있을 것이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대행이 타선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개막 초반 

부진했으나 경기를 거듭하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C는 비시즌 기간 중 중심타자 나성범이 FA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으나 164억 원을 투자해 박건우와 손아섭을 FA 시장에서 수혈했다.  

박건우는 타율 3할1푼, 손아섭은 3할2푼8리를 기록하면서 순항을 하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찬스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 여기에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이명기와 박민우가 합세하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훨씬 좋아졌다. 

박민우는 21일 KIA와의 광주경기에서 4안타를 터트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명기도 꾸준한 타격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앞에서 찬스를 만들면 주포인 양의지와 닉 마티니가 해결사로 뒤에 버티고 있다. 마티니도

 2할8푼9리, 7홈런, 27타점을 기록중이다. 4월에는 

주춤했으나 적응에 성공해 5월에만 3할4푼3리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 대행은 "우리 상위 타순 선수들의 기량은 의심하지 않는다. 노진혁 이명기까지 

중심타자들이다. 조금씩 컨디션 회복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만 있지 않겠는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어제 박민우가 4안타를 쳤다. 타선의 집중력과 응집력 생기는 중심에 박민우가 있다. 

어제 같은 좋은 활약하면 더 시너지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FA를 앞 둔 선수이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해질 수 밖에 없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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