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이 떨어진 것이 아니다.”
삼성 ‘끝판대장’ 오승환(40)이 2022년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지위를 여전히 유지중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 우려를 낳기도 했다. 구속 때문이다.
그러나 오승환의 생각은 달랐다. 방송사 구속 자료와 구단이
측정한 데이터가 다르다고 했다. ‘울컥’한 모습이다.
올 시즌 오승환은 18경기에서 2승 1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을 찍고 있다. 1982년생으로
만 40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실력은 나이와 별개다. KBO리그 통산 350세이브를 달성했고,
“앞자리를 4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 추세면 다음 시즌이면 400세이브도 가능해 보인다.
즉, 은퇴 생각이 아직 없다는 뜻이다. 그럴 이유도 없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는 살짝 평가가 달랐다. ‘천하의 오승환도 나이를 먹는다’는 말이 나왔다.
첫 등판이던 4월3일 KT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브는 따냈으나 뭔가 맞아나가는 모양새였다.
시작이 꼬여서 그랬을까. 4월 한 달간 5세이브를 올렸는데 평균자책점은 3.38이었다.
구속도 의아함을 자아냈다. 시속 150㎞을 밥먹듯 던지던 과거 모습은 아니다.
그래도 시속 140km를 갓 넘는 속구가 보였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오승환은
4월3일 평균 142.8㎞, 4월5일 평균 140.7㎞, 4월12일 평균 14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스피드가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오승환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수에게 구속은 예민한 부분이다.
언젠가 공식적으로 인터뷰 자리에서 말하고 싶었다. 방송사마다 구속 정보가 다 다르다.
우리 팀과 상대 팀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또 다르다. 확인해보니 방송사 구속과 다르더라”고 짚었다.
이어 “나는 꾸준히 던지고 있다. 느려지지 않았다. 구단에 물어보면 알려줄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을 보면 방송사 정보를 바탕으로
구속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분명히 다르다.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실제로 구단이 측정한 데이터를 보면, 4월3일에는 시속 141~145㎞가 나왔다.
여기는 평균 142㎞ 전후로 집계될 수 있다. 그러나 4월5일에는 최저 141㎞에 최고 144㎞였다.
평균으로 140km대가 나올 수가 없는 수치다. 4월12일 역시 시속 142~147㎞가 나왔다.
구속은 스피드건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다. 전광판의 구속과 방송사의 구속,
구단이 측정한 구속이 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구장에 따라 방송사
데이터와 전광판 스피드가 많게는 시속 5~6㎞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매 투구마다 수치로 찍히기에 팬들이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도 완전하지는 않다.
하나만 봐서는 곤란하다는 뜻이 된다.
오승환은 오승환대로 스트레스를 적잖이 받은 듯했다.
괜히 ‘돌부처’가 아니다. 인터뷰 때도 목소리 톤이 크게 변하지
않는 선수다. 구속 이야기에는 전혀 다른 리액션이 나왔다.
그리고 구속 저하 이야기도 이제는 해당이 없다. 5월 들어 완전히 페이스를 찾았다.
월간 2승 6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만들고 있다. 특급 그 자체다. 구속 또한 평균으로
시속 146~147㎞이 나온다. 지난 18~19일에는 최고 시속 148㎞와 149㎞짜리 돌직구를 뿌리기도 했다.
최고 마무리 투수의 자존심이다. 여전히 강력함을 뽐내고 있는데 자꾸 ‘나이’ 이야기가 나오고,
‘스피드’ 이야기가 나오니 신경이 쓰인다. 결과적으로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오승환은 오승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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