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를 줄줄이 잡은 홍정민(20)이 데뷔 2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홍정민은 22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
(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결승에서
이예원을 만나 1홀 차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첫 승.
정지민(26), 하민송(26), 김리안(23)과 속한 15조에서 1등으로 16강에 오른 홍정민은
16강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들만 만났다. 박민지(24), 송가은(22),
임희정(22) 등을 줄줄이 만났지만 밀리지 않고 승리를 쌓아갔다.
16강에서 박민지를 만나 접전 끝에 연장에서 승기를 잡은
홍정민은 8강에서 송가은을 1홀 차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임희정을 꺾고 결승에 올라 강력한 신인왕 후보 이예원까지 잡았다.
1번홀(파4)에서 이예원이 가볍게 버디를 잡으며 앞서갔다.
3번홀(파3)에서 홍정민이 파 퍼트를 놓치면서
이예원이 2홀 차로 달아났다. 이예원은 기세를 몰아 4번홀
(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박민지 임희정을 모두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홍정민이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5~7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하며 단숨에 따라잡았다.
9번홀(파4)에서 홍정민이 보기로 1홀 차로
뒤졌지만 12번홀(파5)에서 이예원이 보기를 범해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한 기운은 13번홀(파3)부터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홍정민이 보기를 범하면서 이예원이 한 홀 차로 달아났다.
이후 이예원과 홍정민은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세 홀 연속 내리 파를 기록했다.
이예원이 17번홀(파4)을 가져오면 그대로 이예원의 우승이 결정되는 상황.
홍정민은 막판 스퍼트를 발휘했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홍정민은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완벽하게 붙이며 버디를 추가해 그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3, 4위전에서는 임희정이 안송이를 1홀 차로 이기며
3위를 차지했다. 안송이는 4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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