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수와 비교하지 않기. 프로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한 가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톱랭커들의 경기를 보면 자신의
부족함이 눈에 띄는 만큼 프로 골퍼들은 1년 중 대부분을 다른 선수와 비교하고 있다.
단점을 발견해 보완하는 건 프로 골퍼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세다.
그러나 내 골프에 대한 확신 없이 다른 선수의 장점을 슬럼프에 빠지는 프로
골퍼가 상당히 많다. 올해로 프로 데뷔 12년 차가 된 송영한(31)도 지난해 비슷한 경험을 했다.
송영한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 나도 모르게 유명하거나 성적이 좋은 선수들을 보고
따라 하고 있었다"며 "공백기로 인해 내 골프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혀 그랬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비교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면 자신만 힘들어지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송영한은
지난해 가을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골프가 가장 잘됐던 2016년을 되돌아보면 다른 선수의
경기와 스윙 등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만큼 내 골프에 자신 있었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골프가 확실히 정해져 있는 만큼 다른 선수와 비교하지 않게 되자 자신감이 올라왔다.
이젠 내 골프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우승할 준비를 마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입대 전까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하던
송영한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가격리로 일본 투어에 집중했다. 2020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통합 운영된 만큼 한 시즌밖에 치르지 못한 송영한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다.
결과는 좋았다. 20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톱10에 이름을 4번 올리며 상금랭킹 44위를 차지했다.
송영한은 "전역 후 연습을 열심히 했지만 곧바로 투어에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대회를 치르면서 감을 조금씩
찾아갔고 지난 시즌 막판에는 군 복무 이전의 느낌을 거의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전역 후 첫 시즌 목표를 생존으로 잡았던 송영한은 두
번째 시즌 목표를 우승과 JT컵 출전으로 상향 조절했다.
2016년 2월 SMBC 싱가포르 오픈 이후 약 6년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만큼 우승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뒤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이젠 혼자가 아닌 둘이라서
그런 것 같다"며 "가장 꿈꾸는 순간은 우승하고 일요일 저녁에 잠드는 것이다. 지난 우승 때
경기가 연기되면서 월요일에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동료들이 우승하고 한 주를
마무리하는 행복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올해는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JT컵 출전을 목표로 잡은 건 한
시즌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30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복 없이 좋은 성적을 내는 꾸준함은 내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며 "몰아치기만큼
중요한 게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 타수를 잃지 않고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함을 앞세워 올 시즌 상금랭킹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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