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물음표가 붙었다. 뭔가 ‘플러스 알파’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제는 아니다.
감독의 호평이 나왔다. 군에 다녀온 젊은 외야수. 미래가 기대된다. 한화 이진영(25)이 주인공이다.
지난 2016년 KIA에 지명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진영은 좀처럼 알을 깨지 못한 유망주였다.
지난 4월23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이민우와
함께 대전으로 향했고, 한화에서는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을 보냈다.
아무래도 이민우가 ‘메인 칩’이었다. 외국인 선발 2명이 모두 빠지면서 선발에 구멍이 크게 뚫렸다.
이 자리를 메우기 위해 한화가 움직였다. 대체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실제로 이민우는 불펜으로 뛰다 최근 2경기는 선발로 나섰다.
5이닝 1실점 승리-3이닝 3실점 승패 없음을 기록했다.
이진영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 2016년 데뷔 후 2021년까지 통산 95경기 출전이 전부.
타율 0.189로 공격력도 아쉬움이 있었다. 1군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이유다.
자연히 트레이드 당시에도 기대치가 아주 높지는 않았다.
그런데 뚜껑을 열자 상황이 다르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246, 4홈런 12타점,
OPS 0.754를 만들고 있다. 시즌 최다 출전인 2020년 32경기에 육박하고 있고,
홈런도 이미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치고 있다. 작년까지 통산 2홈런이었다.
수비에서도 우익수로 고정되면서 한화의 고민을 지워가고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진영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능력이 좋다. 장타를 생산하고 있지만,
간과하면 안 되는 쪽이 수비다. 어깨를 갖추고 있는데다 아직 25살로 나이도 젊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무적이다”며 호평을 남겼다.
특히 최근 페이스가 좋다. 20~21일 키움을 만나 연이틀 홈런을 쳤고, 22일에도 2안타 2타점을
생산했다. 키움과 3연전에서 모두 6번 타자로 출전해 12타수 5안타, 타율
0.417에 2홈런 5타점이다. 하위에서 이렇게 쳐주면 당연히 팀도 탄력을 받는다.
이진영도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홈런에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니다.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고 싶다.
그래야 팀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처음부터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최근 괜찮은 것 같아 나도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어 “강하게 치려고 한다. 지금 딱히 공이 잘 보이고 그런 것은 또 아니다. 대신 타석에 많이
나가면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수비에서 실수가 많은데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
이제는 달라진 것 같다.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이번에 못하면 안 된다.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이적한 이민우는 이진영을 두고 “처음에 (이)진영이가 서산으로 갔다. 마음이 쓰였다.
금방 올라오긴 했는데 적응을 잘 못하는 것 같았다. ‘같이 잘해서 자리 잡자’고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진영은 “이제는 적응이 다 됐다. 코치님들도 그렇고, 형들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모두 잘해준다. 처음에 왔을 때 사람도 그렇고, 환경도 그렇고 많이 변하다 보니까
시간이 좀 필요했던 것 같다.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프로 7년차다. 그래도 만 25세로 아직 젊다. 경찰 야구단을 다녀오면서 군
문제도 해결했다. 잘하는 일만 남았다. 이진영은 “KIA 코치님들이 ‘잘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한화에서 잘하고, 인정을 받으라는 격려를 해주셨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제 정말 잘해야 할 때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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