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2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1-0으로 잡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박 감독이 U-23 대표팀에서 치르는 마지막 무대였다.
박 감독은 바통을 공오균 신임감독에게 넘기고 A대표팀에만 전념하게 된다.
23일 화상 기자회견에 박 감독은 “SEA게임이 베트남에서 열렸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행히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저에게는 마지막 U-23 대회였다. 남다른 임무가 있었다.
2연패를 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U-23 대표팀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SEA게임 2연패라고 생각한다. 2019년에 U-23 대표였던 선수들이 현재 A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프로리그에서도 주전이 아니다. 그래서 경기력이 당시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그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이제 U-23 대표팀을 내려놓고 A대표팀에만 집중하게 된다.
박 감독은 “제가 4년 넘게 있으면서 두 팀을 함께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전담 지도자가 없어 대회 때마다 코치들도 차출해야 했다. 준비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도 받았다.
U-23 대표팀이 이제 이원화가 되기 때문에 솔직히 성적 부담도 줄어들었다.
한 곳에 집중하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 같다”라며 긍정적으로
박 감독 후임인 공 감독의 부담이 크다. 박 감독은 “공 감독이 베트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
제가 경험한 문화적인 것들, 선수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며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돕고 싶다. 감독의 철학, 전술, 전략이 있다. 고유권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공 감독도 경험이 있으니 잘할 것”이라며 도울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베트남 축구의 대부인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에는 프로축구팀이 많지만 인프라는 갖춰지지 않았다. 정부, 협회 관계자들에게 선수 발굴,
육성은 시스템을 통해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는 자세히 모르지만 쉽지 않은 과정인 것 같다.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유스 정책이나 골든에이지에 대해 현장에서 비판하고
반대도 했다. 하지만 그런 제도가 생기면 발전이 된다.
23세, 22세 의무 출전 제도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신인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은 다음, 혹은 다다음 월드컵 진출을 노린다고 한다.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보완하지 않고 목표만 생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인 감독 간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박 감독을 비롯해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 등이 경쟁하는 구도다.
박 감독은 “한국 지도자가 어디든 가서 열심히 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선의의 경쟁을 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알리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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