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른 ‘EPL 득점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은 골 넣는 재주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21~2022시즌을 23골로 마감한 손흥민은 EPL 역사상 페널티킥(PK) 득점 없이 골든 부트를
차지한 10번째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공동 득점왕인 무함마드 살라흐(30·리버풀)는
23골 가운데 PK 5골이 포함돼 득점 순도만 따진다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다.
축구 선수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흥민의 특별한 활약은 다른 지표에서도 잘 드러난다.
스포츠통계업체 ‘옵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골 결정력을 나타내는 기대 득점(xG)에서
살라흐를 압도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에서 시도한 슈팅에 따른 기대 득점은 15.8골이었는데,
실제로는 7.2골을 더 넣는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그보다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준 선수는
EPL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15골을 넣은 케빈 더 브라위너(+8.7골)가 유일하다.
반면 살라흐는 139개의 슈팅에서 기대됐던 23.7골보다 0.7골이 적은 23골에 그쳤다.
손흥민의 눈부신 골 결정력은 역시 누구보다 정교한 슈팅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6차례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 안을 향하는 유효슈팅이 49개나 될 정도로 감각이 살아있었다.
슈팅 대비 유효슈팅을 의미하는 슈팅 정확도에선 무려 57%로 EPL 득점 톱5 가운데 1위였다.
살라흐는 14%나 낮은 43%에 그쳤다. 득점 3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골)는
39%, 4위 해리 케인(토트넘·17골)과 5위 사디오 마네(리버풀·16골)는 각각 41%와 40%였다.
손흥민의 유효슈팅 비율이 월등하니 득점 연결률도 빼어났다. 86차례 슈팅에서 23골로 무려 27%.
EPL 득점 톱5에선 당연히 1등이다. EPL에서 10골 이상 넣은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15골)가 단 1% 높을 따름이다.
손흥민의 순도 높은 득점력의 비결은 양발 슈팅에서 찾을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주발인
오른발로 11골, 왼발로 12골을 기록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손흥민이 주로 사용하지 않는 발로
12골을 기록한 것은 2011~2012시즌 득점왕인 로빈 판페르시의
12골(오른발)과 함께 역대 EPL 공동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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