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시간은 한 시즌 남짓이었지만, 김동량과 이원석의 우정은 시간으로 헤아릴 수 없었다.
수원 KT는 지난 23일 FA 김동량과 계약기간 3년, 첫 시즌 보수총액 1억 6500만 원에 계약했다.
김동량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6.6점 4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느덧 프로에서 11시즌을 보낸 그는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삼성에 이어 네 번째로 KT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테랑 김동량은 삼성의 막내 이원석에겐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였다.
둘은 띠동갑을 넘어선 13살의 나이 차였지만 한 팀에서 함께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우정을 쌓았다.
이원석은 “(김)동량이 형이랑은 집도 가깝고 포지션도 같아서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밤에 간식도 같이 자주 먹었다. 마음이 힘들 땐 형이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챙겨줬다.
농구가 잘 안 될 땐 조언도 많이 해줬다. 나한테 꼭 필요한 존재였다.
등대 같았다”라며 김동량과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함께 경기를 할 때에도 내가 많이 의지했다. 수비할 때 구멍이 나면 동량이 형이 메워주고,
정신적으로 흔들리면 와서 달래주고 그랬다. 같은 포지션으로서
고민이 있을 때도 다 들어주고 위로해줬다”며 코트 안에서의 호흡도 언급했다.
이원석은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바로 얼리엔트리로 프로무대에 뛰어들었다. 또래보다 일찍
사회에 나온 그에게 김동량 같은 선배를 만난 건 큰 행운이었을 터. 이원석도 “이렇게 의지할
수 있는 형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며 김동량에게 크게 고마워했다. 비록 함께한
시간은 삼성에서의 한 시즌 남짓이었지만 이들의 우정은 시간으로 다 측정할 수 없었다.
이원석은 김동량의 이적을 한편으로 아쉬워하면서도 축하해주었다고 한다. 이원석은 “다음 주에
만나서 밥 먹기로 했다. 축하한다고도 먼저 말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다른
인터뷰에서 (하)윤기만 언급하고 내 얘긴 안하더라(웃음). 많이 서운했다”고 말했다.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은 이제 상대팀에서 매치업 상대로 만나게 됐다. 이원석은
“동량이 형이 나한테 한 골도 안 주고 다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나도 지지 않을 거다.
동량이 형한테 한 골 정도는 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최선을 다 할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