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애초 5선발 장필준 언제쯤 돌아올까 삼성은 기다리고 있다 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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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935 2022.05.24 16:29

프로야구 삼성이 2022시즌 선전하고 있다.

 개막전 당시 전력 누수가 줄줄이 있었으나 대다수의 전력들이 돌아왔다.

 새 얼굴도 등장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다. 

기대를 걸었던 장필준(34)의 부재다. 삼성도 기다리고 있다.


애초에 삼성이 올 시즌 5선발로 낙점했던 투수가 장필준이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15로 좋지는 못했다. 대신 첫 두 경기는 3이닝 2실점-5이닝

 1실점으로 좋았다. 양창섭과 경쟁 끝에 5선발 자리를 꿰찼다.


문제는 등판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장필준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다. 

개막 직전 외부 변수로 인해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코로나에 발목이 잡혔다. 

의외로 후유증이 오래 갔다. 개막 후 한 달 이상이 

훌쩍 지났는데 아직 얼굴을 1군에 보이지 못하고 있다.


황두성 투수코치는 “장필준이 올라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다면 팀이 더 강해질 것이다. 

옆구리 부분에 염증이 있었는데 그 염증이 넓게 확산되고 말았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주변에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코로나에 걸리면 

염증이 크게 번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빨리 회복할 것 같지만, 또 선수마다 다르다. 장필준은 올 시즌 투수코치로서

 기대를 많이 했던 투수다. 부상 회복이 더디다는 점이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그런 심정이다. 빨리 1군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돌고 돌아 마침내 다시 마운드에 서기는 했다. 22일 NC와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노히트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투구수는 22개였다. 다시 경기에 출전한 것도 반가운데 내용도 좋았다.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다. 허 감독과 코치진이 선발로 쓸 생각이라면 투구수를 늘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조금 더 일찍 등록될 수도 있다. 황동재가 5선발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 

장필준에게도 기회는 가겠지만, 곧바로 선발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삼성은 현재 팀 평균자책점 3.28로 1위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07로 더 좋다. 역시나 1위. 

불펜 쪽은 평균자책점 3.96으로 6위로 처진다. 장필준을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험이 있기에 중간에 나가도 큰 무리는 없다고 봐야 한다. 

사실 올 시즌 선발에 도전하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불펜투수였다.


일단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먼저다. 퓨처스에서 순조롭게 실전을 마친다는 

이른 시간 안에 장필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도 그만큼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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