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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658 2022.02.01 16:37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가 떠나는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화끈한 영입과 방출 작업을 해냈다. 

우선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를 8,160만 유로(약 1,100억 원)에,

 묀헨글라트바흐의 데니스 자카리아를 860만 유로(약 115억 원)에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성공적이었다. 유벤투스는 전방 공격수가 반드시 필요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경기에서 팀 득점이 34골에 불과했기 때문. 

알바로 모라타는 5골, 모이스 킨은 3골에 넣는 데 그쳤다. 

이에 올 시즌 17골로 득점 랭킹 선두에 올라있는 블라호비치를 데려옴으로써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자카리아를 저렴한 이적료로 품에 안았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얻어낸 수확이었다. 

이로써 중원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자연스럽게 나가는 이들도 존재했다. 토트넘 훗스퍼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를 보냈고, 아론 램지가 레인저스로 둥지를 옮겼다. 

지출이 있었기에 이를 메우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런 가운데, 디발라가 벤탄쿠르, 쿨루셉스키, 

램지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디발라는 벤탄쿠르에게 "최고의 형제여, 당신과 함께 뛸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우린 많은 여행과 얘기를 나눴다. 많이 보고 싶을 것이다"라고 했고, 

쿨루셉스키, 램지에겐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라고 작성했다.


디발라는 2015년 여름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수많은 선수들의 인-아웃을 지켜봤다.

 그중에서 2017년부터 긴 시간을 함께한 벤탄쿠르에겐 특히 더 애틋한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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