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다카하시 란이 이탈리아에서 한 시즌 더 뛴다.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파도바는 다카하시와 1년 더 함께 하기로 했다. 2001년생 188cm의 공격수
다카하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 대표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1년에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 12월 파도바 유니폼을 입은 것.
이미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던 이시카와 유키, 니시다 유지에 이어 다카하시까지 이탈리아
1부리그 무대에 올랐고,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에서의 ‘일본 더비’까지 성사됐다.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캡틴을 맡은 이시카와도
“일본 남자배구의 성장 신호다”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2000년생의 187cm 아포짓 니시다는 발렌시아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일본으로 돌아갔다. 새 시즌에는 제이텍트 스팅스 유니폼을 입는다.
막내 다카하시는 파도바 합류 후 가끔 리베로 역할을 맡으며 팀 수비 안정을
꾀하기도 했다. 2022-2023시즌 다카하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24일부터 27일까지 파도바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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