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3년 동안 타자 안해서 홈런 맞나 싶었다 2019 세이브왕 타자 전향 성공 스토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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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845 2022.05.25 00:22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KBO리그 첫 홈런을 맛봤다.


하재훈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4차전에서 홈런을 날렸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9년 투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던 하재훈은 타자로 전향해 1군 첫 홈런을 신고했다.

 2019년 36세이브로 세이브왕이었던 그가 KBO리그 데뷔 3년 

차에 타자로 전향해 1군 경기장에서 첫 홈런 맛을 본 것이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하재훈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4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하재훈이 지난 19일 1군에 올라오기 전 2군에서는 4개의 홈런을 날렸다. 그의 홈런으로 앞서가던 

SSG는 7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결과는 9회말 SSG의 승리로 끝났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지훈이 몸에 볼을 맞으면서 끝났다.


경기 후 하재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이브왕 출신으로 타자 전향 후 첫 홈런의 소감이 이어졌다.


하재훈은 “KBO에서 투수로 뛰면서 타자로 홈런을 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적지 않은 타자 훈련을 했고, 빨리 복귀할 것이라는

 생각만 해왔다. 그래서 더 값진 홈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높은 코스를 노리고 들어가면 하나는 들어올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딱 맞게 걸려서 홈런이 나왔다. 3년 동안 타격을 안 해서

 맞는 순간 홈런이 맞나 싶었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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