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년차 외야수 임종찬(21)이 시즌 중 돌연 군입대한다.
야구를 할 수 있는 상무가 아닌 현역으로 군복을 입는다.
지난 6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임종찬은 24일 두산전을 앞두고 대전 홈구장을 찾았다.
오는 30일 15사단 현역 입대를 앞두고 선수단에 인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20대 초중반 미필 선수들에게 병역 문제는 늘 고민이다. 요즘 육군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예전보다 많이 단축됐지만 실전 공백을 무시할 수 없다.
상무에 탈락하면 현역으로 빠르게 입대해 병역을 해결하는 추세.
시즌 중이라도 상황에 따라 입대를 하곤 한다.
그런데 대부분 2군이나 육성군 등 즉시 전력이 아닌 선수들이 시즌 중 입대를 택한다.
임종찬은 군입대를 결심하기 전까지 1군 선수였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케이스다.
구단의 결정이라기보다 선수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고, 결국 입대가 결정됐다.
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0년 2차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임종찬은
팀의 핵심 유망주였다. 2020년 7월 1군 데뷔 후 52경기 타율 2할3푼1리 1홈런
12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팀 리빌딩 핵심 멤버로 기대를 모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개막 한 달간 100타석을 보장하며 전폭적인 기회를 줬다.
그러나 42경기 타율 1할5푼3리 1홈런 8타점으로 부진하며 5월말
이후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시즌 후 상무에 지원했지만 합격하지 못했다.
병역 해결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올 시즌을 맞이한 임종찬은 개막 엔트리에 들어
한 달을 1군에서 보냈다. 20경기를 뛰면서 53타수 10안타 타율
1할8푼9리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기록은 아쉽지만 성장세는 분명했다.
지난달 22일 대전 SSG전에서 1점차로 앞선 7회 장지훈의 직구를 밀어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펀치력을 과시했다. 이어 26일 대전 키움전에선 7회 좌완 이승호에게 결승타를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베로 감독도 “임종찬이 지난해 경험으로 한층 성장했다.
라인드라이드 타구가 늘었고, 수비력도 좋아졌다. 계속 경기 경험을 쌓으면서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열흘도 지나지 않아 군입대를 결심했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한 것에
스스로 아쉬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트리 말소 시점 당시 마이크 터크먼(30경기),
노수광(25경기) 다음으로 외야수 중 3번째로 많은 20경기를 뛰며 57타석을 부여받았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임종찬의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기회를 준 수베로 감독으로선
갑작스런 입대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임종찬이 전역하고 나서도 수베로 감독이 한화에 남아있을지는 미지수.
어쨌든 입대가 확정됐고, 선수 나름대로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다. 2024시즌을 기약하게 된
임종찬은 “아직 입대가 실감나지 않는다. 팬 분들의 응원 소리를 잊지 못하겠지만 스스로 갈 때가
됐다고 판단해 입대를 결정했다. 체계적인 생활로 몸 상태를 유지하겠다”며 “몸과
정신 모두 리셋하겠다는 마음으로 군생활을 잘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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