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처럼 하면 더 좋을텐데….”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인 추신수(40·SSG)는 취재진에게 개방한 더그아웃 풍경이 낯설다.
한국야구기자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구단과 협의해 지난 9일부터 야구팬에게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전 세계 대유행) 이전처럼 취재진과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더그아웃을 개방했다. 선수단 훈련
시간 때부터 경기시작 30분 전까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더그아웃 개방은 KBO리그만의 문화다. MLB는 일정 시간 라커룸을 개방해 자유롭게 취재할
환경을 제공한다. 대신 더그아웃은 선수단 외에는 출입 금지다. 조금 더 보수적인
일본프로야구(NPB)는 믹스트존을 운영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문화 차이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라커룸에서 미디어와 소통하는 게 익숙한 추신수는 북적이는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MLB처럼 하면 안되나”라고 물었다. 이날 중계를 맡은 MBC스포츠+ 김선우 해설위원도
“가장 이상적인 취재방식”이라고 동의했다. 더그아웃은 경기 준비를 위해 각종 도구도 있고,
훈련 도중 잠깐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감독 코치진이 지켜볼
수 있는 곳이라, 훈련 시간 중 미디어와 대화하는 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반면 라커룸은 선수들이 조금 더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눈치볼 일도 없다. 미디어도 각자 취재하고 싶은 선수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스토리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라커룸 개방이 더 좋다.
추신수는 “30분 이내로 개방하면 선수들도 그 시간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에서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열악한 라커룸을 미디어에
공개하는 게 부담스러운 구단이 있어서다. 아직도 몇몇 구장은 원정 라커룸에서 코치와 함께
옷을 갈아입고, 식사할 공간이 없어 버스로 가야한다. 구단 입장에서도 내놓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홈팀 시설만 개선한 뒤 대대적으로 외부에 알린 그 구장 맞다.
추신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안해서…”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 잠실구장 원정
라커룸의 대대적인 공사를 끌어낸 이력(?)이 있어 선수 입장에서도 조심스럽다는 얘기다.
열악한 구장일수록 더 미디어에 개방해 실태를 드러내는
게 환경 개선을 끌어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미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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