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계셔서 행복했어요. 그 앞에서 데뷔골까지 넣다니 평생 기억에 남을 밤이에요"
2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FC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을 승리로
이끈 수원 삼성의 그로닝(25·덴마크)은 경기 후 취재진 앞에서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그로닝은 전반 3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하며 강원을 2-0으로 제압하는 데 공헌했다.
정승원의 크로스를 전진우가 머리로 띄워줬고, 이를 그로닝이 강원의 코바야시와
문전 몸싸움을 이겨내고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로닝의 집념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그로닝은 마침 한국을 찾은 어머니 앞에서 이런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며 연신 웃었다.
그는 "어머니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번 골은 K리그1 데뷔 후 골을 넣지 못해 심적 부담이 컸던 그로닝의 마수걸이 골이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이 야심 차게 영입한 그로닝은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팀의 최전방을 이끌어줄 거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한국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 리그 개막 후 11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그로닝은 "나도 사람들의 기대가 컸다는 사실을 안다"며 "골을 넣지 못해
심적으로 힘들었다. 나도 내 퍼포먼스가 불만족스러웠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첫 골을 넣기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것이라고는 나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정신적으로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리치와 불투이스 같은 동료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힘을 줬다"며 "
국내 선수들도 많이 도와줬다.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로닝의 활약에 이병근 수원 감독은 "오늘 그로닝을 넣을지 고민했다"며 "그래도 최전방에서
골을 넣을 가능성이 있는 자원으로는 (그로닝이) 제일 낫다는 판단에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골도 넣었지만, 연계 플레이도 좋았고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해줬다"며 "
그로닝의 연계가 살아나면 팀 옵션도 함께 살아난다"고 호평했다.
그로닝은 "이제 한국 수비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골을 추가해
팬분들이 기대한 만큼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반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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