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대투수’ 양현종(34)은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날에도 팬들을 잊지 않았다.
양현종은 지난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안타 2삼진 2실점 1자책으로 팀의 11-5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 승리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51승째를 올리며 타이거즈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경기 후 스포트라이트도 양현종에게 집중됐다. 방송 인터뷰의 주인공도 양현종이었다.
인터뷰를 마친 양현종은 갑자기 팬들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자신이 착용하던
목걸이를 벗어 팬에게 줬다. 대구까지 찾아 양현종의 모습을 지켜보던 KIA 팬들의 함성이 더 커졌다.
양현종의 목걸이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재작년부터 스폰을 받고 있는 목걸이를
팬들에게 선물 드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팬들에게 주면 엄청난
추억이 될 것 같았다. 많은 승리를 해서 목걸이를 많이 드리고 싶다”고 했다.
팬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올시즌 KIA 선수들은 경기 후 ‘호랑이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그 날의 수훈선수가 호랑이 담요를 두르고 대형
스피커를 끌고 다니면서 자신이 선정한 노래를 들려준다.
이러한 세리머니는 양현종이 생각해낸 것이었다.
양현종은 텍사스 시절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수훈 선수 인터뷰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KIA로 다시 돌아오면서 이와 비슷한 이벤트를 생각해냈다. 그는 “겨울에 쉬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이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KIA 팬들도 좋아하더라.
선수들은 처음에는 부끄러워했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KIA는 이밖에도 홈런을 친 선수는 더그아웃에서 호랑이 가면을 쓰고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성적과 팬 서비스를 모두 잡은 KIA를 향해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는 중이다. 그 중심에는 양현종이 있다. 지난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7.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34세2개월18일의 나이로 최연소 150승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이날은
타이거즈 최다승까지 기록했다.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면서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는 이유를 던져주고 있다.
연일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양현종이지만 절대로 자만하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를 “나는 5일에 한 번 나가는 투수”라고 지칭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일은 나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
하려고 하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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