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가드 유현준(25)이 원주 DB 유니폼을 입게 됐다.
KBL은 26일 "2022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지명권 행사와 관련해 고양 오리온과 DB는 이승현,
허웅의 KCC 이적에 다음과 같이 보상 지명권을 선택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먼저 오리온은 이승현의 2021~2022시즌 보수 6억원의 200%인 12억원의 현금 보상을 택했다.
또한 DB는 허웅의 KCC 이적에 대해 해당 선수의 2021~2022시즌 보수
3억 3000만원의 50%인 1억 6500만원과 보상선수로 'KCC 가드' 유현준을 지명했다.
볼 핸들링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 유현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7.0점, 어시스트 2.9개, 리바운드 1.9개를 기록했다.
한편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 계약 결과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은
보수 서열 30위 이내(만35세 이상 제외)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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