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시에 이어 지메시가 온 걸 환영합니다."
수원FC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지소연(31)을 향한 박주호(35)의 환영 인사였다.
지난해 12월 '코리안 메시' 이승우(24)가 수원FC로 이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메시' 지소연이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것에 대한 반가움의 표현이었다.
지소연은 26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FC 위민 입단을 공식화했다.
수원FC 위민은 앞서 수원FC 재단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도시공사를 통합 이관해 운영
중인 여자 축구팀이다. 이날 지소연 입단 기자회견에 이승우와 박주호가
깜짝 등장해 축하한 이유, 그리고 이들이 지소연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배경이었다.
이승우에 이어 지소연까지 품으면서 수원FC는 명실상부한 남·여 스타플레이어를 모두 보유한
구단이 됐다. 이승우와 지소연 모두 앞서 국내 복귀설이 돌 때마다 '행선지'를 두고 기업구단
등 재정이 풍족한 팀들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는데,
수원시가 운영하는 시민구단 수원FC가 두 스타급 선수들을 모두 품은 것이다.
과감한 투자와 노력이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승우는 앞서 다년 계약에 팀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받았고, 리그 규정상 연봉 상한선이 있는 지소연은 국내에서 유일한 수원FC '
시스템'에 마음이 끌렸다. 지소연은 이날 수원FC 위민을 택한 배경에 대해 "수원FC는 남자팀과
여자팀을 운영하는 국내 1호 팀이다. 전 소속팀인 첼시(잉글랜드)와
운영하는 방식이 같아 마음이 이끌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원FC는 남자 프로축구 수원FC와 여자 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을 모두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구단이다. 지소연이 속했던 첼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그리고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을 함께 운영 중이다. 첼시 구단은 남·여팀을 함께
홍보하고, 구단 행사에도 양 팀 선수들이 함께 참여하는 등 사실상 한 팀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여자축구의 발전과 흥행에 많은 관심이 있는 지소연은 특히 이같은 공동 운영의 장점을
고스란히 느끼고 돌아왔다. 그는 "첼시는 남자팀과 여자팀을 같이 홍보하고 팬들과 만나는 행사
등도 같이 한다. 잉글랜드 진출 초반 인기가 적었던 첼시 위민의 인기도 점점 많아졌다"고 했다.
WK리그 흥행을 위해 첼시 재계약을 뿌리치고 국내 무대 복귀를 결정한 그에겐
수원FC와 수원FC 위민을 모두 운영하는 시스템에 마음이 이끌린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그런데 이승우와 지소연의 영입이 끝이 아니라는 게 수원시와 수원FC의 포부다. 이같은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수원은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품은 유일한 지자체로 이른바 프로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났는데,
더 나아가 스타급 선수 영입 등 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소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청식(58)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수원 여자축구는 올해
1월 수원도시공사에서 수원FC로 통합 이관을 시켰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소연이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원은 프로스포츠, 나아가 전국적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수원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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