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 2명을 영입하려고 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올렉산드르 진첸코(25)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잭 고건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진첸코 영입을 추진한다.

 진첸코가 맨시티를 떠나려고 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진첸코를 수비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분류했다”고 전했다.

진첸코는 1996년생 우크라이나 출신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다. 맨시티에서는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수비수임에도 공격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아스널은 맨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5) 영입도 노리고 있다. 제주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서 리그 28경기 출전해 8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가려졌던 제주스는 올 시즌에 처음으로 주전 공격수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다시 좁아졌다. 결국 제주스는 주변 지인들에게 

“아스널로 떠나고 싶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제주스가 맨시티의 하늘색 유니폼에서 아스널의 빨간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가능성이 높다.

마침 아스널은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팀이다. 이번 시즌 내내 공격수가 없어서 고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 복귀가 유력하다. 아스널이 맨시티 

공격수 제주스에 이어 맨시티 수비수 진첸코까지 영입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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