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8번 타순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푸이그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으로 활약했다. KBO리그에서 2번째 4타점 경기였다.
푸이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로 향하는 강습 타구를 때려 실책으로 출루, 득점까지 올렸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2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타점까지 올렸다.키움은 3회 6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푸이그는 7-3으로 앞선 7회 만루 찬스에서 3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주자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10-3으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A 다저스에서 류현진(토론토)과 함께 뛰며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32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KBO리그에 진출한 역대 외국인 선수 중에서 이름값은 톱클래스.
그러나 KBO리그 적응은 만만치 않다. 이날 경기 전까지 푸이그는 타율 1할9푼8리로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 최하위였다. 2안타를 치면서 2할5리(176타수 36안타)로 올라섰다.
5홈런 22타점 장타율 .341, OPS .640으로 여전히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다.
공격의 중심인 4번타자와 2번타자로 부진하자 최근에는 8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 21일 한화전부터 8번타순으로 출장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2번,
4번 등 여러 타순을 두고 고민을 했는데,
면담을 통해 당분간은 하위타순에서 편하게 치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라고 설명했다.
8번타자로 출장한 5경기에서 19타수 5안타(타율 .263)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푸이그는 26일 경기 후 “오늘 좋은 컨택이 잘 됐다.
2안타가 나와 좋다. 그러나 팀 승리가 우선이다.
좋은 플레이를 해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잘 맞은 타구가 호수비나 펜스 앞에서 잡혔다. 그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운이 없기도 했다. 컨택이 잘 된 타구가 잡히기도 하고,
안타가 되기도 한다. 좋은 스윙으로 컨택에 집중하고 있다. 맞추지 못하면 운조차 바랄 수 없다”고 언급했다.
팀은 푸이그에게 외국인 타자로서 기대치, 중심타자로서 활약을 바라고 있다.
활기찬 에너지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한다. 푸이그는 “팀이 항상 이기는 것이 목표다
. 팀이 연승을 이어가도록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못 쳐도 팀이 이기면 기쁘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시절 화려한 세리머니, 과도한 액션이 볼거리였다. 푸이그는 “(나이도 먹고) 이제는
힘들다”고 웃으며 “굳이 당장 흥분을 표출할 필요는 없다. 시즌은 길게 진행되고,
그런 감정과 세리머니는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려는 생각도 있다. 그리고 내가 흥분하고 심판에게
화를 내봤자 알아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게 뭐라 할 사람은 내 옆에 통역 밖에 없다.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약 2달 동안 한국 야구와 KBO리그 투수들을 경험하며 느낀 점을 묻자 “내가 제대로
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모든 투수들이 잘 던지는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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