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첫 우승 목 마른 정한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이틀 연속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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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1,949 2022.05.27 21:32

지난해 '턱걸이'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지켜낸 정한밀(31)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정한밀은 2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정한밀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이태희(38), 

서요섭(26), 박성국(34, 이상 3언더파 141타) 등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201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한밀은 아직 우승이 없다. 

첫날에 이어 둘째날도 선두 자리를 지켜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공략이 쉽지 않은 코스 세팅에 딱딱한 그린이 더해져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단 4명 뿐이었다. 1타를 잃었지만 정한밀의 성적은 평균 이상이라는 점이 위안거리다.


정한밀의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2위다. 


이미 준우승을 경험했기에 우승이 더 간절할 수 밖에 없는 정한밀은

 "오늘 하루는 위기가 많았지만 '잘 막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우승은 항상 간절한 목표이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 골프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는 선수가 우승한다. 

내일도 오늘처럼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어 1승이 있는 박성국은 2언더파를 쳐 2라운드 성적만 따지면 1위다.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다승도 바라볼 만하다. 


지난주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은신(32)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단독 5위로 셋째날을 맞는다.

 이틀 연속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은신은 "3라운드 무빙데이는 기다리며 플레이하는 것이 최선이다. 

기다리다보면 기회가 내게도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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