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앙헬 디 마리아(34)의 빈자리를 니콜라 페페(26, 아스널)로 채울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간) "PSG를 시작으로 여러 클럽이 페페에 대해 제안했다.
디 마리아와 작별을 고한 PSG는 그의 후임자를 찾고 있다"라며 "레오나르도 단장의
후임으로 올 예정인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페페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셀타 비고의 고문 역할을 하는 캄포스는 최근 PSG와 재계약한 킬리안 음바페의 추천으로
PSG에 몸담을 가능성이 크다. 캄포스는 2014년 여름부터 2016년 여름까지 2시즌 동안 AS모나코의
테크니컬 디렉터직을 맡았다. 이후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LOSC 릴의 단장직을 수행했다. 페페를 릴로 데려온 인물이다.
페페는 릴에서 2시즌 동안 79경기 37골 1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2019-20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였다.
아스널의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하지만 페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활약을 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29경기 10골 1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페페는 최근 에이전트를 바꾸면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
페페는 올여름 아스널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최근 새로운 에이전트를 임명했다.
새 에이전트가 페페를 PSG로 이적시킨다면 페페는 기뻐할 것"이라며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뛸 기회는 잉글랜드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페페에게는 믿기 어려운 사실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아스널은 페페에 관한 관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들이 페페에게 쓴 7200만
파운드에 대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페페에게 주는 임금을 줄이는 것은
분명 아스널에 이득이 될 것"이라며 페페에 관한 관심을 환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5위로 시즌을 마친 아스널은 공격수 보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은 "브라질의 젊은 윙어 마르퀴뇨스(19, 상파울루)가 부카요 사카의 백업 자원으로 페페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주 그나브리(26, 바이에른 뮌헨)도
친정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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