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게 된 이동준이 작별 인사를 남겼다.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출신 이동준을 울산 현대로부터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30번이며 A매치 기간 종료 후 팀에 합류해 데뷔를 노린다.

이동준은 베를린으로 합류한 소감으로 "몇몇 관심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베를린에 처음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고,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구단이 특별하게 끌렸고, 대화들도 좋았다. 

이제 팀과 함께 차근차근 발전하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동준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2017년 프로 데뷔를 알렸다. 

이후 공식전 107경기에 나서 2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윽고 2021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이적해 37경기 12골 5도움을 만들어냈다.

그러다 유럽 진출 기회가 찾아왔다.

 파울루 벤투호에 승선한 이동준은 지난달 27일 레바논전 승리 이후 급하게 독일로 떠났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동준은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한다. 

메디컬테스트 후 30일 오전 두바이로 복귀하여 다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동준은 성공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프로 데뷔 6시즌 만에 진출한 유럽 무대다. 역대 '20번째 분데스리가 코리안리거'가 된 것.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이동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늦게 인사를 전한 것에 대한 미안함, 울산 관련 모든 이들에 대한 고마움,

 유럽 진출에 대한 심적인 무거움 등이 담겨 있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이동준입니다.

우선 이렇게 늦게 인사를 드려 죄송합니다. 울산이라는 좋은 클럽에서 훌륭한 감독님 및 코칭스텝,

 훌륭한 선수들 훌륭한 직원분들 그리고 훌륭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 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걸 느끼고 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족함 많은 저에게 과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축구를 시작하면서 오래 꿈꿔왔던 유럽 진출을 해서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지 않고 무거운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울산이라는 팀을 사랑했고 팬분들께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어 그런 것 같네요.

멀리서 나마 울산이라는 팀을 항상 응원할 것이고 올 

한 해는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다들 건강하시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푸른 파도가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