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고 있는 푸이그의 방망이를 누구보다 흐뭇하게 지켜보는 남자가 있다.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 키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8회 130m짜리
대형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6-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쐐기포였다.
푸이그는 26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에 이어
27일 부산 롯데전에서도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롯데와의 경기 전 푸이그의 타격 훈련 방법이 독특했다. 등에 두른 고무밴드를 손에 쥐고 배트를
잡은 푸이그의 오른쪽 뒤에 겨드랑이 높이 정도의 티바를 세워놓았다. 배트의 스윙 궤적이 티바
위에 올려진 공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는 훈련. 준비 동작에서 히팅 지점까지 배트가
멀리 돌아 나오지 않고 몸에 최대한 붙여 직선에 가깝게 스윙하는 것이 포인트다.
전성기 때와는 다른 푸이그의 흐트러진 타격폼을 바로잡기 위해 강병식 타격 코치가 맞춤형으로
설계한 훈련이다. 강 코치의 훈련 방법을 믿고 따르는 푸이그의 태도는 열성적이다. 한국 투수들에게
고전하며 1할대까지 떨어졌던 자신의 초라한 위상을 스스로 냉정하게
인정한 푸이그다. 강 코치의 세심한 지도가 고마울 수밖에 없다.
이날 스리런포에서 맞춤 훈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 경계선으로 휘어나가는
슬라이더를 간결한 스윙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친 푸이그의 타격, 만약 배트가 불필요하게 돌아
나왔다면 힘없는 플라이볼이나 파울에 그쳤을 게 분명했다.
강병식 코치가 보람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순간이다.
일정 수준에 도달한 타자에게 코치의 섣부른 조언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코치의 정확한 분석,
선수의 신뢰가 절대적인 전제 조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푸이그와 키움 코치진의 관계는 긍정적이다.
마음을 연 전직 메이저리거가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을 코치가 제시하고 있다.
조급해하지 않는 히어로즈의 문화 속에서 푸이그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잘하든 못하든 한결같은
동료 선수들의 따뜻한 격려, 세심한 맞춤 훈련으로 푸이그를 돕고 있는 코치진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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