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운이 없었을 뿐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연패가 어느덧 5경기까지 이어졌다. 4월을 2위로 마쳤건만, 어느덧 7위까지 내려앉았다.
팀 타율 1할7푼(147타수 25안타). 팀 평균자책점 6.97. 투타가 한꺼번에 침체에 빠졌다.
주력 타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수비가 흔들리면서 투수들도 난조에 빠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은 이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1회 3점을 먼저 뽑았고,
선발 글렌 스파크맨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무난하게 잘 던졌다.
하지만 타선은 무려 20타자 연속 범타를 당하는 등 침묵에 빠졌고, 그 사이 키움이 3-3 동점을 이뤘다.
그 와중에 9회말 무사만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지만, 안중열의 병살타와 이학주의 삼진으로
허공에 날렸다. 10회초에는 이정후의 결승 3점포가 터졌고, 경기를 뒤집을 힘은 없었다.
특히 지시완 대신 대타로 나선 안중열에 초점이 쏠렸다.
안중열은 올해 1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29일 경기전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안중열의 병살타에 대해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더블 플레이가 됐다. 타구가 그만큼 강했기 때문에, 수비가 무너진 자세로 포구를 했음에도
병살타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운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결과보다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냈다는 '과정'을 높게 평가해야한다는 것.
지시완과 안중열의 수비력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지만, 공격력만큼은
지시완이 확실한 우위로 평가된다. 1회말 3점째를 내는 적시타도 때린 날이다.
하지만 서튼 감독은 지시완이 이전 타석인 7회말 키움 문성현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던 것을 지적했다..
"신체적으로나 멘털적으로나 피곤한 모습이 있었다. 3구 모두 직구였고, 모두 스윙이
늦었다"면서 "벤치에 있던 안중열의 컨디션이 프레시하게 잘 준비돼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8회에 조세진과 배성근을 대타로 소모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주 힘든 기간을 보내고 있다.
득점권 상황을 많이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며 "어찌 됐든 9회말에 분명히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타자는 강한 타구를 쳤다.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팀의 정체성은 성공할 때보단 실패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 잘 드러나기
마련이다. 한 팀으로서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스파크맨에 대해서는 "올해 들어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 자신이 가진 4가지 구종(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구위와 제구가 모두 좋았다. 하필 첫 안타를 내준 타이밍이 앞에 볼넷으로
나간 주자가 쌓이면서 2타점으로 이어졌다. 이것도 운이 따르지 않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결승포 상황에 대해서는 "최준용의 변화구 제구가
흔들렸다. 또 이정후는 베스트 히터니까"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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