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다. 오랜만에 아주리 군단의

 최전방에 새로운 인물이 얼굴을 내밀었다.

이탈리아는 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A 3조 1차전에서 독일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독일은 최고 전력에 가까운 수준으로 경기에 임한 반면, 이탈리아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2일 열렸던 2022 피날리시마 아르헨티나전의 여파였다. 이탈리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안드레아 벨로티, 조르지뉴,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마르코 베라티,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주전들을 대거 기용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피날리시마는 그만큼 중요한 경기였다.

물론 이번 독일전도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독일전에서 로렌조 펠레그리니, 

산드로 토날리, 다비데 프라테시, 스카마카 등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특히 프라테시는

 독일전이 국가대표 데뷔전이었고, 스카마카는 지난해 9월 한 차례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상대는 독일, 그것도 최고 전력에 가까운 수준의 독일이었다. 독일에서는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안토니오 뤼디거처럼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두 신성은 독일을 상대로도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이날 프라테시와 스카마카는 85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프라테시의 경우 이탈리아의 중원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발 기회를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카마카는 오늘 경기에서 자신이 향후 이탈리아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라는 점을 증명해냈다. 스카마카는 니클라스 쥘레와 뤼디거를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골대도 한 차례 맞추는 등 위협적인 슈팅으로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장신임에도 드리블 능력과 발재간을 보유했고, 유연성까지 갖춰 어려운 동작에서도

 슈팅으로 공격을 매듭짓고는 했다. 비록 득점은 올리지 못했으나

 스카마카의 활약에 현지 팬들은 여러 차례 감탄을 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스카마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꽤나 이름을 날렸다. 도메니코 베라르디와 함께

 사수올로의 공격을 이끌며 리그에서만 16골을 기록했다. 도움은 없지만 문전 앞에서 

확실한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득점 순위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스카마카의 등장은 한동안 최전방에 젊은 공격수가 없어 고민이었던 이탈리아에게 어느

 정도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벨로티 혹은 치로 임모빌레가

 출전하고는 하지만, 1999년생인 스카마카는 오늘 이탈리아 팬들에게

 오랜만에 걸출한 인재가 나왔음을 알리는 경기를 펼쳤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