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에서 결승타를 때려내고 복덩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올 시즌 KIA와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 팀으로 돌아온 김민식(33)이 선의의 주전 경쟁을 다짐했다.
11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진 한화-SSG전.
양 팀이 2-2로 맞선 8회말 SSG의 공격.
1사 후 최정이 볼넷을 골라낸 뒤 2사 후 전의산이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다음 타자는 6번 김민식. 앞서 8회초
교체로 나와 포수 마스크를 쓴 김민식의 이날 첫 타석이었다.
한화 투수는 강재민이었다. 김민식은 어느 때보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체크 스윙이 헛스윙 판정을 받았다. 한 차례 타임을 요청하며
신중한 승부를 이어간 김민식. 3구째는 볼. 4구와 5구는 모두 파울이었다.
볼카운트는 2-2. 결국 승자는 김민식이었다. 강재민의 6구째 슬라이더(128km)를 받아쳤고,
타구는 랜더스 필드 좌중간 외야에 사뿐히 떨어졌다. 펜스까지 공이 굴러가는 2타점 적시 3루타.
슬라이딩으로 3루를 찍은 김민식은 환한 미소를 지은 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SSG 홈 팬들이 위치한 1루 쪽이 함성으로 뒤덮였다. 결국 SSG는 4-2로 승리,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김민식이 SSG와 다시 함께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2012년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SK(SSG 랜더스 전신)에 입단한 김민식은 2017년 KIA로 이적했다. 이후 5시즌 KIA에서 뛰었던 김민식.
그러다 지난달 9일 1:2 트레이드(투수 김정빈, 내야수 임석진 KIA행)를 통해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기 후 만난 김민식은 트레이드 전과 비교에
대해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기보다는 일단 팀이 바뀌었다.
새롭게 시작하자는 느낌이었다. 여기 왔다고 해서 더 열심히
하고 그런 건 없다. 거기서도 야구, 여기서도 야구"라고 말했다.
SSG는 이재원(34)이라는 주전 포수가 버티고 있다. 김민식은 주전 경쟁에 대한 질문에
"선의의 경쟁이다. 선수가 야구장에 나와서 야구를 하는 것이다.
그런 것 때문에 불편하고 그런 건 전혀 없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2017년 4월 당시 SK와 KIA의 4:4 대형 트레이드(이홍구-노수광-이성우-윤정우 SK행,
김민식-이명기-최정민-노관현 KIA행)를 통해 인천을 떠났던 김민식.
그리고 5년 만에 다시 돌아와 SSG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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