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홈에서 화력 뿜어낸 포항 강원 3-1로 꺾고 4G 연속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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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홈에서 화력 뿜어낸 포항 강원 3-1로 꺾고 4G 연속 무패 질주

토쟁이티비 0 2,592 2022.06.17 22:32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 FC를 상대로 화력을 뿜어내며 통쾌한 승리를 챙겼다.


포항은 17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에 3-1 승리를 거두고, 컵 대회 포함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9분 완델손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2분 이승모가 추가 득점했다. 

포항은 전반 43분 윤평국 골키퍼가 자책골을 기록해 한 골 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반 22분 임상협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4-2-3-1 포메이션을 택한 포항은 모세스를 원톱에 세우고, 임상협, 

이승모, 완델손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에서는 이수빈, 신진호가 발을 맞췄으며,

 4백은 심상민, 그랜트, 박승욱, 신광훈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평국이 꼈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양현준, 서민우, 김대원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정승용, 김동현, 코바야시, 김진호가 중원에 자리했다. 

3백은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홈팀 포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신진호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완델손을 보고 전방으로 한 번에 롱패스를 찔러줬고, 

완델손이 시원한 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강원은 라인을 끌어올려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에는 김대원이 회심의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문을 빗겨갔다.


포항은 전반 32분 우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승모가 강원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툭 차 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양현준이 측면에서 찬 슛을 윤평국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해 강원이 한 골을 만회했다.


강원은 후반 4분 이정협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강원이 후반 초반 흐름을 가져가자 포항은 후반 10분 모세스와 완델손을 빼고 정재희,

 허용준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포항은 곧이어 신진호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유상훈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그러나 포항은 폼이 좋은 공격수들을 앞세워 다시 강원에 일격을 가했다. 후반 22분 임상협이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기습적으로 다시 슛으로 연결해 강원의 골문 구석을 

흔든 것이다. 강원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추격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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