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최종예선 무득점 부진에서 

깨어나 홈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압하고 있다.

일본은 1일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사우디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이 종료된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홈 팀 일본은 4-1-4-1로 나섰고, 팀 전력 핵심 미나미나와 이토는 양 

사이드로 넓게 퍼졌고, 오사코 유야가 최전방에 나섰다. 사우디는 4-2-3-1로 맞섰다.

일본과 사우디는 중요한 경기답게 거친 경기를 펼쳤다. 

사우디는 전반 23분 알 말키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교체 카드를 일찍 써버렸다.

홈 이점을 앞세운 일본은 사우디를 압박했고, 선제골에 성공했다. 

미나미노가 전반 32분 우측에서 온 이토의 낮은

 크로스를 한 번 접은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사우디 골키퍼 알 오아이스 발 맞고 굴절되면서 들어갔다.

기세를 탄 일본은 추가골을 노렸다. 이토가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알 오아이스 정면에 걸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일본은 이대로 결과를 가져간다면, 

2위 수성과 함께 1위 사우디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진다.

 사우디는 이날 승리에 실패한다면, 남은 2경기에서 가시밭길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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