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0(25-18 25-20 25-18)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3위(17승9패·승점 52)를 

유지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19승6패·승점 54)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5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5위(8승18패·승점 25)에 머물렀다.

앞서 흥국생명과 네 차례 만나 모두 이겼던 GS칼텍스는 다섯번째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공격수 모마가 26점을 꽂고 강소휘가 16점을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15점을 책임지고 이주아가 8점, 정윤주가 7점 등을 보탰지만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은 컨디션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게 눈으로 보인다”면서 “올스타 휴식기 동안 속공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훈련해왔는데 안혜진이 자신감 붙은게 보여 만족스럽다”했다.

GS칼텍스의 다음 상대는 선두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25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엔 13연승을 내달려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이틀 쉰 뒤 4일 장충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해야 한다. 

차 감독은 “현대건설전이 5라운드 최대 고비다.

 현대건설에게 승점을 따고 싶은데 선수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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